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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조야신필 [朝野信筆] 역사

조야신필 [朝野信筆]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인 황덕길(黃悳吉)이 당쟁에 관계되는 자료를 모은 책.

구분 필사본
저자 황덕길
시대 조선 후기
소장 규장각

 

본문
필사본. 4권 2책. 규장각도서. 권1에는 이준경(李浚慶)이 유소(遺疏)에서 당쟁의 조짐을 예언하여 파붕당(破朋黨)을 주장한 것과, 이이(李珥)가 성혼(成渾)에게 보낸 서신에서 동 ·서분당의 원인을 지적한 것, 허목(許穆)이 기축옥사(己丑獄事)와 이에 연루된 최영경(崔永慶)사건을 기록한 것 등 동 ·서분당과 관련된 것을 다루었으며, 권2에는 예송논쟁(禮訟論爭)으로 비롯된 서인과 남인의 대립 및 윤증(尹拯)과 송시열(宋時烈)의 회니시비(懷尼是非)로 대표되는 서인 내의 노론과 소론의 분립에 대한 내용을 주로 기술하고 있는데, 송시열 ·김수항(金壽恒)의 사사전지(賜死傳旨)와 <남동소기기사(南桐巢記巳事)>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3은 숙종 후반 이후 노 ·소의 대립과정을 기술한 것으로, <영상남구만차(領相南九萬箚)> <남동소갑술기사(南桐巢甲戌記事)> 등이 수록되었다. 부록에는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誌)》, 채제공(蔡濟恭)의 연주(筵奏)와 변무소(辨誣疏)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준경의 유소에서 시작하여 영 ·정조대에 탕평책을 실시하기까지 붕당정치의 시말을 사건과 주요 소차를 중심으로 기술하여 당쟁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남인의 입장에서 쓰여진 당론서라는 한계도 있다. 남인 남하정(南夏正)의 《동소만록(棟巢漫錄)》을 자주 인용하고 있으며, 남인측의 입장을 강화하는 자료들을 많이 수록하고 있다. 여강출판사의 《조선당쟁관계자료집》에 영인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