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가 떨어지는 잡학다식 : The 2nd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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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것들 식도락

감기가 영 안 떨어집니다.
일주일동안 맥주 한 모금 못 먹었더니, 답답하네요. 뭔가 시원하게 캬~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말입니다.
강남까진 가긴 멀고, 최근 자주 소개해드리는 자양동의 비노 베리타스에서 맥주 한 잔, 와인 한 병 가볍게 했습니다.
청담동 안토니오, 이태원 라 타볼라(어제밤에 보니까 도로 라 타볼라로 바꿨더라고요)와 같은 계열입니다.
안토니오 동생 로돌포가 종종 와서 마시고 가기도 하는...(로돌포는 청담동을 맡고, 안토니오는 이태원을 맡는다고 하네요. 여기는 처남이 맡고...)

모레띠(아시죠? 모자쓴 사람이 로고로 나오는 이탈리아 맥주)가 더이상 수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안으로 마신 메나브레아입니다. 가볍고 시원한 스타일입니다.(핸펀 사진이라 화질이 영 꽝입니다. 하나 사야 하는데, 이거 뭐 고를 시간이 없네요. 집에 가면 밥먹고 처자기 바쁘고... -_-;;)





보르도 와인 싼 거 하나 시켜서 선배랑 나눠먹었습니다. 샤또 오 그렐라.





약간 삘 받아서 근처 매화반점 등등이 있는 골목으로 갔습니다.
매화반점은 이젠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문도 일찍 닫네요.
10시 50분에 라스트 오더 받는데, 1분 지났다고 영업 끝났답니다... -_-;;
아래 사진 보시면... 이거 뭔지 아시겠어요?? 처음 한두 번은 먹을만한데 좀 먹다보니 흙맛이 강해서 질리더군요.





인근에 대안으로 들어간 집.
예전 매화반점처럼 직접 구울 수 있습니다.
숯이 꽤 괜찮아보입니다. 매화반점은 이제 밖에서 구워다 주거든요.





양고기는 호주산입니다.
먹어보니 괜찮아서 양념 안 한 걸로 달라고 했더니 바꿔주네요. 그것도 꽤 괜찮았습니다.
서비스로 양힘줄 먹어보라고 줬는데, 그건 미처 안찍었네요. 질깃하게 씹히는 것이 식감이 좋습니다.





서비스.
이태원역 근처엣 밤에 모로코 사람 2명이 트럭으로 포장마차 열어놓고 모로코식 케밥을 파네요.
한 명은 요리하고, 한 명은 바람잡고... ^^;;
할랄 미트랍니다.(쇠고기) 달걀하고 향신료 팍팍 넣어 한 개에 4천원.
양이 꽤 됩니다. 둘로 나눠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덧글

  • 카이º 2009/06/17 16:40 #

    감기가 안떨어질땐 글루바인을 한잔 ;ㅅ;!!
  • avantgarde 2009/06/17 19:45 #

    겨울도 아니고, 글루바인 만들려니 레몬도 사와야 하는데 그마저도 귀찮고 해서 그냥 감기약 먹고 때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럴 땐 글루바인이 딱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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